베트남 내무부 국가문서기록국과 해군 등이 공동 주최한 ‘황사·쯔엉사 - 신성한 바다와 섬’ 전시회는 황사와 쯔엉사에 대한 베트남의 확고한 영유권을 증명하는 역사적·법적 사료 200여 점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6월 15일, 중부 해안 도시 다낭(Đà Nẵng)시에서 내무부 산하 국가문서기록국은 베트남 군사역사박물관 및 해군 제3지역(중부 꽝찌부터 자라이까지의 해역 보호) 사령부와 협력하여 ‘황사·쯔엉사 - 신성한 바다와 섬’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과 ‘2026년 베트남 바다와 섬의 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사다.
전시회를 관람하는 방문객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이번 전시회에서는 국가문서기록국 산하 국립기록센터들, 베트남 군사역사박물관, 해군 제3지역 사령부에서 엄선한 약 200점의 대표적인 문서, 지도, 사진, 자료를 비롯해 베트남 국내외 기록 보관소 및 도서관에서 수집한 귀중한 사료들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전시 내용은 황사(Hoàng Sa) 및 쯔엉사(Trường Sa)에 대한 베트남의 영유권 확립, 행사 및 수호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베트남의 해양 및 도서 영유권에 대한 객관적이고 명백한 역사적‧법적 증거를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국립기록센터에 보관 중인 다수의 희귀 기록물이 소개된다. 그중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Nguyễn) 왕조의 주본(Châu bản·황제가 붉은 먹으로 비준한 공식 문서)과 목판(Mộc bản·옛 서적 간행을 위해 나무에 새긴 판본)을 비롯해, 민족 역사 및 베트남 해양‧도서 영유권 연구에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 다양한 지도, 행정 문서, 사진, 역사 사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본 전시회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