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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녹색 기술 촉진 및 경험 공유 위해 글로벌 포럼 조성 호소

지난 10월 14일과 15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제77차 유엔총회 경제금융위원회는 기후변화, 환경, 생물 다양성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기후 변화, 환경 오염, 생물 다양성 감소가 2030 지속가능개발 의제 달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이행 과정에서 개발도상국의 기후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회의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대표단 부단장인 응우옌 호앙 응우옌(Nguyễn Hoàng Nguyên) 공사관은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율이 80%를 밑돌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각국은 2023년 SDG 정상회의와 2024년 미래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여 2030 자속가능 개발의제 이행을 정상궤도로 돌려놓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관은 유엔과 당사국들이 우선적으로 촉진해야 할 일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글로벌‧지역‧국가 차원의 기후 행동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이 관련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개발 파트너들에게 요청해야 한다.  둘째,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행을 가속화하고, 관련 국가 전략 및 프로그램과 연계해야 한다. 셋째,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오염 문제를 해결하며, 2024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약 체결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이날 응우옌 호앙 응우옌 공사관은 베트남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공약들을 우선순위로 지속해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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