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글로벌 5G 커뮤니티의 ‘만남의 장’

10월 15일, 하노이에서 비엣텔 하이테크(Viettel High Tech, 비엣텔 첨단 기술 산업 총공사)와 퀄컴(Qualcomm) 그룹이 공동으로 국제 워크숍 'Open RAN Connect 2025'를 개최했다. 이는 베트남에서 열린 5G 오픈랜(Open RAN)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이날 워크숍에서 베트남 국내외 통신 기업, 기관, 연구진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를 지향하는 오픈랜의 상용화 확대 로드맵을 함께 논의했다. Open RAN Connect 2025는 베트남이 글로벌 오픈랜 운동의 새로운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음을 재확인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포럼을 넘어 베트남 기업이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선도 역량을 입증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정보통신산업국 응우옌 칵 릭(Nguyễn Khắc Lịch)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전략 기술, 원천 기술, 핵심 기술에 대한 자립 역량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반도체, 인공지능(AI), 5G 등 전략 기술의 핵심 분야에서 창의력을 갖추고 기술에 숙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베트남 기업, 조직 및 인력을 육성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2025년 6월에 국회가 통과한 결의 57호와 디지털 기술 산업법의 정신을 이행하는 것은 디지털 기술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