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은 베트남의 의회 외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제네바에 도착한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내외 |
지난 7월 27일에 이루어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위스 제네바 주재 베트남 상임 대표단장인 마이 판 중(Mai Phan Dũng) 대사는 이번 회의가 변동성이 큰 현 세계 상황에서 거대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과 글로벌 의회 협력을 형성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마이 판 중 대사에 따르면, 세계국회의장회의는 5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의회 외교 포럼으로, 연 2회 열리는 세계의회연맹(IPU) 총회와는 별개다. 이와 더불어 대사는 이 회의가 유엔의 주요 기관 및 글로벌 주요 다자 기관들이 집중되어 있는 세계 3대 다자 중심지인 미국 뉴욕, 오스트리아 빈, 스위스 제네바에서만 번갈아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마이 판 중 대사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제6차 제네바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이 베트남이 IPU의 공동 활동에 계속해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기여하고, IPU와 유엔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