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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방부,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 본격 전개

베트남 국방부가 전사자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을 가속화하기 위한 ‘500일 집중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는 당과 국가,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핵심 정치 과제로, 베트남 전역의 주요 중점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유해 발굴 및 지뢰 제거 작업이 추진된다.

4월 24일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국방부 주최로 ‘전사자 유해 발굴, 수습 및 신원 확인 촉진을 위한 500일 캠페인’ 전개 회의가 열렸다.

발표하는 응우옌 반 거우(Nguyễn Văn Gấu) 상장 (사진: 인민군 신문)
발표하는 응우옌 반 거우(Nguyễn Văn Gấu) 상장 (사진: 인민군 신문)

회의를 주재한 국방부 차관이자 전사자 유해 발굴·수습·신원확인 국가지도부(515호 국가 지도부) 부부장인 응우옌 반 거우(Nguyễn Văn Gấu) 상장(중장과 대장 사이의 계급)은 이번 캠페인이 특별히 중요한 정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캠페인은 깊은 정치적, 사회적, 인도주의적 의미를 지니며, 순국한 전사자들에게 보답하고 베트남 당과 국가,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차관은 캠페인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기관과 부대에 국내외 전사자 유해 발굴 및 수습 작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뚜옌꽝(Tuyên Quang), 꽝찌(Quảng Trị), 다낭(Đà Nẵng), 꽝응아이(Quảng Ngãi), 자라이(Gia Lai), 닥락(Đắk Lắk), 떠이닌(Tây Ninh), 동나이(Đồng Nai), 호찌민시 등 베트남 주요 거점 지역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유해 발굴을 위해 2026년 안으로 북부 지방 뚜옌꽝성 비쑤옌(Vị Xuyên) 핵심 지역과 라오까이(Lào Cai)성, 랑선(Lạng Sơn)성 일대의 지뢰 및 폭발물 제거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3월 15일 이후 현재까지 관계 당국은 베트남 국내외에서 총 177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 및 수습했으며, 약 630헥타르(ha) 면적에 달하는 구역에서 지뢰와 폭발물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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