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관광업계의 새바람, 미니호텔 13/02/2018 베트남 관광분야가 연 평균 30%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 사업이 붐이 일고 있다. 또한 서비스의 발전과 관광객 연령대가 35세 이하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숙박, 주거 방식이 출현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와 같이 면적을 최대로 활용하는 기술이 전국 주거, 숙박 분야에 뛰어난 경쟁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4년 최초로 호치민시에서 시작된 캡슐(Capsule-영어로 작은 용기, 밀폐 용기 등의 뜻이 있다)호텔은 빽빽하게 잠자는 박스 형태의 독특한 숙박시스템이다. 캡슐호텔은 하루 온 종일 밖에서 하루를 보내고 밤이 되어서야 잠시 쉴, 눈을 붙일 공간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 캡슐은 아주 적합한 숙박형태다. 방 면적은 2m2에 불과하지만, 평면 TV, 개인소지품을 보관할 금고, 선반, 다양한 형태의 전기콘센트까지 모든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 갖춰진 시설물은 1-2명의 사람이 쓰기에 충분하고 완벽하다. 캡슐 객실 60개를 보유하고 있는 이 호텔은 60m2의 5층 건물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호치민시 1군의 외국인 거리에서 캡슐 객실 하나의 가격은 보통 6USD(일반)에서 7USD(고급) 정도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이 가격은 도시 중심지에 잠시 머무르고 싶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의 캡슐 호텔 1박 요금은 10-15USD정도이며 방콕(Bangkok)의 미니호텔 또한 10-20USD의 가격이다. 베트남 캡슐 호텔은 현재 가장 저렴하지만 품질 면에서 어느 나라보다도 뒤쳐지지 않는다. 캡슐이 저렴한 이유는 캡슐형태의 숙박시설은 면적뿐만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비용절약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 호텔에 비교하면 호텔 서비스 직원을 1/3로 줄일 수 있다. 한 캡슐호텔의 주인은 “초기에는 40%정도의 객실 즉, 24명 정도의 투숙객만 우리 호텔을 방문했다”면서 “그러나 1-2달 뒤에는 객실이 80%정도로 차기 시작했고 설이나 연말이 되면 모든 객실이 투숙객으로 가득 찬다.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매일 약 80%의 방이 찬다. 매출은 하루 6-7백만 동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호치민에서의 성공을 이어받아 캡슐형태의 숙박시설은 냐짱(Nha Trang)과 사파(Sa Pa)까지 퍼져나갔다. 냐짱(Nha Trang)의 한 캡슐호텔은 56개의 객실이 있다. 넴느엉(nem nướng) 음식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젊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캡슐 객실 시스템은 홍콩으로부터 직접 전수받았다. 초기투자금에 대해 호텔 주인은 일반 호텔보다 아주 조금 더 들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창의성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 3년 전 한 30대의 젊은 부부는 호치민에서의 직장을 버리고 달랏(Đà Lạt)으로 떠났다. 그들은 땅을 빌려 21세기 스타일에 맞게 숙소를 만들기 위해 하수도용 원통형 콘크리트를 활용했다. 이런 위험한 상상력으로 시작한 도전은 여행 예산은 많지 않지만 늘 새롭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부부의 숙소는 꽤 독창적으로 지어졌다. 객실은 지름 2.2m, 높이 1.2m의 원통형 콘크리트 2개를 연결해 만들었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이끌 만큼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객실마다 부족하지 않은 편리시설, 독특한 디자인은 젊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하다. 호텔 홍보를 위해 SNS를 최대한 활용했고 개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색적인 숙소의 사진들이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를 이어받아 붕따우(Vũng Tàu)에서도 원통형 콘크리트가 생겨났다. 붕따우의 오션뷰(ocean view) 객실은 1박에 300,000동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예약되고 있다. 원통형 콘크리트 숙소와 비슷한 다낭(Đà Nẵng)의 컨테이너 미니 호텔도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방은 작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곳만의 스타일과 분위기는 투숙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싶게 만든다. 덕분에 호텔 운영자는 광고, 홍보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많은 젊은 관광객들이 광닌(Quảng Ninh) 성의 꼬또(Cô Tô)섬을 방문해 ‘오리 집’ 오두막을 경험해보고 싶어 한다. 꼬또(Cô Tô)의 중심지에서 약 6km의 거리에 지어진 오리 집은 바다를 향해 18채의 나무 오두막이 있다. 홍반(Hồng Vàn) 바다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 나무 오두막의 지붕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친환경 재료가 사용된 시골 스타일의 숙소는 ‘오리 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호치민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호치민시의 많은 3성급 호텔의 객실 예약률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3성급 호텔이 에이비앤비(Airb&b) 등과 같은 숙박 형태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며 우버(Uber)나 그랩(Grab)이 일반 택시와 경쟁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젊은 관광객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관광 추세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같은 업계 변화에서 호텔사업가들은 많은 도전과제를 받고 있다. 자본금은 적지만 순발력 있는 사업자들의 창의력과 기술에 맞서 경쟁하게 된다면, 3성급 호텔과 같은 중간 위치의 호텔들은 계속해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알맞은 예산과 새로운 형태의 호텔, 숙박시설을 개발해 낸다면 또 다른 성공이 열리는 시점이다. [베트남뉴스_껌뚜(Cẩm Tú)기자]
최신뉴스 베트남 관광업계의 새바람, 미니호텔 13/02/2018 베트남 관광분야가 연 평균 30%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 사업이 붐이 일고 있다. 또한 서비스의 발전과 관광객 연령대가 35세 이하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숙박, 주거 방식이 출현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와 같이 면적을 최대로 활용하는 기술이 전국 주거, 숙박 분야에 뛰어난 경쟁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4년 최초로 호치민시에서 시작된 캡슐(Capsule-영어로 작은 용기, 밀폐 용기 등의 뜻이 있다)호텔은 빽빽하게 잠자는 박스 형태의 독특한 숙박시스템이다. 캡슐호텔은 하루 온 종일 밖에서 하루를 보내고 밤이 되어서야 잠시 쉴, 눈을 붙일 공간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 캡슐은 아주 적합한 숙박형태다. 방 면적은 2m2에 불과하지만, 평면 TV, 개인소지품을 보관할 금고, 선반, 다양한 형태의 전기콘센트까지 모든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 갖춰진 시설물은 1-2명의 사람이 쓰기에 충분하고 완벽하다. 캡슐 객실 60개를 보유하고 있는 이 호텔은 60m2의 5층 건물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호치민시 1군의 외국인 거리에서 캡슐 객실 하나의 가격은 보통 6USD(일반)에서 7USD(고급) 정도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이 가격은 도시 중심지에 잠시 머무르고 싶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의 캡슐 호텔 1박 요금은 10-15USD정도이며 방콕(Bangkok)의 미니호텔 또한 10-20USD의 가격이다. 베트남 캡슐 호텔은 현재 가장 저렴하지만 품질 면에서 어느 나라보다도 뒤쳐지지 않는다. 캡슐이 저렴한 이유는 캡슐형태의 숙박시설은 면적뿐만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비용절약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 호텔에 비교하면 호텔 서비스 직원을 1/3로 줄일 수 있다. 한 캡슐호텔의 주인은 “초기에는 40%정도의 객실 즉, 24명 정도의 투숙객만 우리 호텔을 방문했다”면서 “그러나 1-2달 뒤에는 객실이 80%정도로 차기 시작했고 설이나 연말이 되면 모든 객실이 투숙객으로 가득 찬다.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매일 약 80%의 방이 찬다. 매출은 하루 6-7백만 동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호치민에서의 성공을 이어받아 캡슐형태의 숙박시설은 냐짱(Nha Trang)과 사파(Sa Pa)까지 퍼져나갔다. 냐짱(Nha Trang)의 한 캡슐호텔은 56개의 객실이 있다. 넴느엉(nem nướng) 음식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젊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캡슐 객실 시스템은 홍콩으로부터 직접 전수받았다. 초기투자금에 대해 호텔 주인은 일반 호텔보다 아주 조금 더 들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창의성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 3년 전 한 30대의 젊은 부부는 호치민에서의 직장을 버리고 달랏(Đà Lạt)으로 떠났다. 그들은 땅을 빌려 21세기 스타일에 맞게 숙소를 만들기 위해 하수도용 원통형 콘크리트를 활용했다. 이런 위험한 상상력으로 시작한 도전은 여행 예산은 많지 않지만 늘 새롭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부부의 숙소는 꽤 독창적으로 지어졌다. 객실은 지름 2.2m, 높이 1.2m의 원통형 콘크리트 2개를 연결해 만들었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이끌 만큼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객실마다 부족하지 않은 편리시설, 독특한 디자인은 젊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하다. 호텔 홍보를 위해 SNS를 최대한 활용했고 개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색적인 숙소의 사진들이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를 이어받아 붕따우(Vũng Tàu)에서도 원통형 콘크리트가 생겨났다. 붕따우의 오션뷰(ocean view) 객실은 1박에 300,000동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예약되고 있다. 원통형 콘크리트 숙소와 비슷한 다낭(Đà Nẵng)의 컨테이너 미니 호텔도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방은 작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곳만의 스타일과 분위기는 투숙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싶게 만든다. 덕분에 호텔 운영자는 광고, 홍보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많은 젊은 관광객들이 광닌(Quảng Ninh) 성의 꼬또(Cô Tô)섬을 방문해 ‘오리 집’ 오두막을 경험해보고 싶어 한다. 꼬또(Cô Tô)의 중심지에서 약 6km의 거리에 지어진 오리 집은 바다를 향해 18채의 나무 오두막이 있다. 홍반(Hồng Vàn) 바다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 나무 오두막의 지붕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친환경 재료가 사용된 시골 스타일의 숙소는 ‘오리 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호치민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호치민시의 많은 3성급 호텔의 객실 예약률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3성급 호텔이 에이비앤비(Airb&b) 등과 같은 숙박 형태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며 우버(Uber)나 그랩(Grab)이 일반 택시와 경쟁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젊은 관광객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관광 추세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같은 업계 변화에서 호텔사업가들은 많은 도전과제를 받고 있다. 자본금은 적지만 순발력 있는 사업자들의 창의력과 기술에 맞서 경쟁하게 된다면, 3성급 호텔과 같은 중간 위치의 호텔들은 계속해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알맞은 예산과 새로운 형태의 호텔, 숙박시설을 개발해 낸다면 또 다른 성공이 열리는 시점이다. [베트남뉴스_껌뚜(Cẩm Tú)기자]
베트남 관광분야가 연 평균 30%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 사업이 붐이 일고 있다. 또한 서비스의 발전과 관광객 연령대가 35세 이하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숙박, 주거 방식이 출현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와 같이 면적을 최대로 활용하는 기술이 전국 주거, 숙박 분야에 뛰어난 경쟁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4년 최초로 호치민시에서 시작된 캡슐(Capsule-영어로 작은 용기, 밀폐 용기 등의 뜻이 있다)호텔은 빽빽하게 잠자는 박스 형태의 독특한 숙박시스템이다. 캡슐호텔은 하루 온 종일 밖에서 하루를 보내고 밤이 되어서야 잠시 쉴, 눈을 붙일 공간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 캡슐은 아주 적합한 숙박형태다. 방 면적은 2m2에 불과하지만, 평면 TV, 개인소지품을 보관할 금고, 선반, 다양한 형태의 전기콘센트까지 모든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 갖춰진 시설물은 1-2명의 사람이 쓰기에 충분하고 완벽하다. 캡슐 객실 60개를 보유하고 있는 이 호텔은 60m2의 5층 건물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호치민시 1군의 외국인 거리에서 캡슐 객실 하나의 가격은 보통 6USD(일반)에서 7USD(고급) 정도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이 가격은 도시 중심지에 잠시 머무르고 싶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의 캡슐 호텔 1박 요금은 10-15USD정도이며 방콕(Bangkok)의 미니호텔 또한 10-20USD의 가격이다. 베트남 캡슐 호텔은 현재 가장 저렴하지만 품질 면에서 어느 나라보다도 뒤쳐지지 않는다. 캡슐이 저렴한 이유는 캡슐형태의 숙박시설은 면적뿐만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비용절약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 호텔에 비교하면 호텔 서비스 직원을 1/3로 줄일 수 있다. 한 캡슐호텔의 주인은 “초기에는 40%정도의 객실 즉, 24명 정도의 투숙객만 우리 호텔을 방문했다”면서 “그러나 1-2달 뒤에는 객실이 80%정도로 차기 시작했고 설이나 연말이 되면 모든 객실이 투숙객으로 가득 찬다.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매일 약 80%의 방이 찬다. 매출은 하루 6-7백만 동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호치민에서의 성공을 이어받아 캡슐형태의 숙박시설은 냐짱(Nha Trang)과 사파(Sa Pa)까지 퍼져나갔다. 냐짱(Nha Trang)의 한 캡슐호텔은 56개의 객실이 있다. 넴느엉(nem nướng) 음식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젊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캡슐 객실 시스템은 홍콩으로부터 직접 전수받았다. 초기투자금에 대해 호텔 주인은 일반 호텔보다 아주 조금 더 들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창의성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 3년 전 한 30대의 젊은 부부는 호치민에서의 직장을 버리고 달랏(Đà Lạt)으로 떠났다. 그들은 땅을 빌려 21세기 스타일에 맞게 숙소를 만들기 위해 하수도용 원통형 콘크리트를 활용했다. 이런 위험한 상상력으로 시작한 도전은 여행 예산은 많지 않지만 늘 새롭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부부의 숙소는 꽤 독창적으로 지어졌다. 객실은 지름 2.2m, 높이 1.2m의 원통형 콘크리트 2개를 연결해 만들었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이끌 만큼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객실마다 부족하지 않은 편리시설, 독특한 디자인은 젊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하다. 호텔 홍보를 위해 SNS를 최대한 활용했고 개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색적인 숙소의 사진들이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를 이어받아 붕따우(Vũng Tàu)에서도 원통형 콘크리트가 생겨났다. 붕따우의 오션뷰(ocean view) 객실은 1박에 300,000동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예약되고 있다. 원통형 콘크리트 숙소와 비슷한 다낭(Đà Nẵng)의 컨테이너 미니 호텔도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방은 작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곳만의 스타일과 분위기는 투숙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싶게 만든다. 덕분에 호텔 운영자는 광고, 홍보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많은 젊은 관광객들이 광닌(Quảng Ninh) 성의 꼬또(Cô Tô)섬을 방문해 ‘오리 집’ 오두막을 경험해보고 싶어 한다. 꼬또(Cô Tô)의 중심지에서 약 6km의 거리에 지어진 오리 집은 바다를 향해 18채의 나무 오두막이 있다. 홍반(Hồng Vàn) 바다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 나무 오두막의 지붕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친환경 재료가 사용된 시골 스타일의 숙소는 ‘오리 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호치민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호치민시의 많은 3성급 호텔의 객실 예약률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3성급 호텔이 에이비앤비(Airb&b) 등과 같은 숙박 형태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며 우버(Uber)나 그랩(Grab)이 일반 택시와 경쟁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젊은 관광객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관광 추세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같은 업계 변화에서 호텔사업가들은 많은 도전과제를 받고 있다. 자본금은 적지만 순발력 있는 사업자들의 창의력과 기술에 맞서 경쟁하게 된다면, 3성급 호텔과 같은 중간 위치의 호텔들은 계속해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알맞은 예산과 새로운 형태의 호텔, 숙박시설을 개발해 낸다면 또 다른 성공이 열리는 시점이다. [베트남뉴스_껌뚜(Cẩm Tú)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