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관광국 대표단이 오는 11월 13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 등 3개 도시에서 ‘베트남 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 뛰어난 경험과 가치의 세계’ (영어: A World of Experiences, Exceptional Value)라는 주제로 하여, 미국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는 베트남의 다채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안전하고 친절하며 풍부한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행사 기간 동안 베트남 대표단은 하롱, 닌빈, 후에, 호이안, 다낭, 냐짱, 푸꾸옥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 그리고, 해양 휴양, 문화‧유산, 골프, MICE, 음식, 웰니스, 프리미엄 체험 등 베트남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베트남 관광기업과 미국 내 관광업계, 협회, 항공사 및 언론 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 동안 미국은 베트남 관광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방문객의 소비 수준이 높고 체류 기간도 긴 편이다. 2025년 1~9월 동안 베트남을 찾은 미국인 관광객 수는 약 62만 3천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네 번째로 많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