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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결승진출, 캄보디아 4-0 격파

베트남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대표팀이 캄보디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60년만에 정상 탈환을 목전에 뒀다.

베트남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캄보디아에 4-0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 20분 띠엔링(Tien Linh)이 선제골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이어 간판 골잡이 하득찡(Ha Duc Chinh)이 전반 26분과 추가 시간, 후반 23분에 한 골씩 뽑으며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이로써 결승에 진출한 베트남은 미얀마를 꺾고 올라온 인도네시아와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박 감독은 "결승에서 다시 만나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동남아시아) 10개국 팀 중에서 가장 안정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조별 리그에서) 역전했지만,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축구 성인 대표팀과 U-23 대표팀이 인도네시아 팀을 이긴 바 있다"며 "이번 결승전에서 꼭 이기고 싶다"고 했다. 

앞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B조 조별리그에서 만났을 때 2-1로 승리했던 바 있다.

베트남픽토리알(VNP)/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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