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생명 보장’이라는 팜 밍 찡 (Phạm Minh Chính) 총리의 지시에 따라, 남부 해안 지역의 유명 관광지 냐짱(Nha Trang)이 있는 카인호아(Khánh Hòa)성은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품을 지원하고 공급하기 위해 중앙 예산 지원금을 신속히 배분하고 모든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
카인호아성의 관계 당국은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전개하고 있다. 기상 조건이 허락하는 즉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특히 교통망 복구, 원활한 통신 연결 확보, 그리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중부 고원 지대인 닥락(Đắk Lắk)성에서는 11월 21일 오전, 베트남 인민군 5군구 소속 군부대가 특수 장비와 병력을 투입했다. 이들은 장갑차를 동원하여 진입로를 개척하고, 마을과 주민 밀집 지역 깊숙이 접근하여 3,000인분 이상의 필수 구호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