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얀 UAE 대통령은 전화 회담을 통해 양국 교역액 100억 달러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고, 에너지 안보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VOV |
3월 9일 저녁, 팜 밍 찡(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얀(Sheikh Mohammed bin Zayed Al-Nahyan)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이 UAE 및 중동 지역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역내 무력 충돌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음을 강조했다.
모하메드 UAE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관계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각급 수준에서의 접촉과 교류를 확대하고 고위급 지도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양국 지도자는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베트남의 단기 및 장기적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확약했다. 또한, 양측은 베트남 국제금융중심지에 대한 금융 투자를 비롯하여 첨단 기술, 인프라, 물류(Logistics) 등 핵심 분야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베트남과 걸프협력회의(GCC, 중동 6개국 경제협력기구)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상호 교역액 100억 달러 목표를 최대한 빨리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