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농업환경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해 ‘OCOP 모델에 관한 범지역 고위급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프라카 14개국과 아시아 3개국의 농업부 장관 및 정책 입안자들은 베트남에서 시행되고 있는 ‘한 마을 한 상품 국가 프로그램(OCOP)’의 시행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식량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OCOP의 역할에 대한 장관급 논의를 진행했으며, 농업 부문에서 과학 기술의 응용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쩐 타인 남(Trần Thanh Nam) 농업환경부 차관 (사진: 쩐롱/VOV1) |
이날 포럼에서 쩐 타인 남(Trần Thanh Nam) 농업환경부 차관은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더 높은 생산량 - 더 높은 영양 – 더 좋은 삶 – 더 나은 환경’이라는 목표와 연계하는 OCOP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남남 협력을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방향을 실천하기 위해 저희는 국제기구, 금융기관, 양자 및 다자 발전 파트너들이 적극적 동참을 통해 당사국들이 OCOP 프로그램을 효가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지원하고, 남남 협력을 촉진하며 이로써 역동적이고 포용적이며 문화 정체성이 풍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OCOP 모델에 관한 범지역 고위급 포럼 모습 (사진: 쩐롱/VOV1) |
OCOP 프로그램이 시행된 지 7년이 지난 현재, 베트남에서는 3성급 이상 등급을 획득한 OCOP 상품이 16,800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