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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EU 관계, 한층 공고해지고 새 단계로 도약 전망

베트남 남부 해방과 국가 통일 50주년을 맞아 고도 후에 유적지 보존 센터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후에 왕궁의 야경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후에 왕궁 내 일부 구역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당 서기장은 EU가 베트남 외교 정책의 최우선 순위 파트너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수교 35주년(1990~2025년)을 맞이하여 양측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역동적이고 포괄적으로 발전해 온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당 서기장은 양측 국민에 대한 입국 비자 편의를 상호 검토하고 제공해 줄 것을 EU 측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쥘리앙 게리에 대사는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EU의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EU가 베트남의 2045년 선진국 진입 목표와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달성을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EU와 베트남은 국제 무역 시스템과 공급망의 붕괴를 방지하고, 각국의 안정적인 성장과 번영을 보장하는 데 공동의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또 럼 당 서기장과 EU 대사는 베트남과 EU 모두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여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아세안-EU 체제 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무역에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 동해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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