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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3호 공병대, 유엔 평화유지 임무 성공적 완수 ‘금의환향’

9월 29일 정오, 하노이시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국방부 산하 베트남 평화유지국이 아비에이 유엔 평화유지군(UNISFA)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한 베트남 3호 공병대 장병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인민군 소속 3호 공병대는 지난 2024년 9월 25일 아비에이 유엔 평화유지군에 파병되었다. 공병대는 파병 기간 동안 다양한 주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아비에이 지역의 평화유지군 활동 안정화와 주민들의 생활 보장에 크게 기여했다. 파병 기간 중 3호 공병대는 파견단의 핵심 보급로인 주요 간선도로 62km와 전략적 순찰로 180km 이상을 복구, 유지 및 개량하여 물자, 식량, 연료 수송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했다. 아울러 원격 기지를 연결하는 신규 노선도 다수 개척했다. 특히 아곡(Agok), 루마미어(Rumamier), 디프라(Diffra), 농(Noong) 등 파견단 본부와 외곽 지역의 헬기 이착륙장은 물자 수송, 응급의료 및 병력 기동의 생명선으로 여겨지며 이 시설들 역시 3호 공병대에 의해 성실히 시공 및 개량했다. 이 외에도 3호 공병대는 대민 지원 활동을 전개하여 현지 공동체 지원에서도 아비에이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3호 공병대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UNISFA 사령부로부터 인정받아 표창 서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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