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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6년 상반기 GDP 8.18% 급성장…산업·FDI가 견인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조율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18%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부문의 강력한 회복과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급증이 이번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조율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18%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베트남 경제는 정부의 과감한 정책 조율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의 유기적 시행에 힘입어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8.39%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써 2026년 상반기 누적 GDP 성장률은 8.18%를 기록해, 2025년 상반기 성장률(7.63%)을 크게 웃돌았다. 베트남 재정부 통계국은 7월 3일 오전 이 같은 경제 지표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림수산업, 산업·건설업, 서비스업 등 경제 3대 부문 모두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올 상반기 경제 성장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 중 하나는 산업 부문의 강력한 회복세이다.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9.86%에 달해, 국가 전체 총부가가치 성장률의 40% 이상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상반기 상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665억 달러(한화 약 408조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상품 무역수지는 약 16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5조 5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 자리를 지켰으며, 반대로 중국은 최대 수입 시장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베트남에 유치된 외국인직접투자(FDI) 총 등록 자본금이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한 34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53조 원)에 달했다는 사실이다. 경제 전문가인 레 주이 빈(Lê Duy Bình) 박사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수출, 투자, 소비 등 기존의 성장 동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재정 적자 관리와 주요 거시경제 지표 측면에서도 거시경제적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지켜내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 흐름이 지속된다면 2026년 한 해 전체적으로 더욱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2026년 상반기 신규 설립된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약 11만 1,700개에 달했다. 기업 경기 동향 조사 결과에서도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투자 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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