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베트남 국가 관광국의 추산에 따르면, 2026년 병오년 전통 설 연휴 9일 동안 베트남 전역의 관광업계는 약 1,4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는 2025년 을사년 설 연휴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전국적으로 활기차고 안전하며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관광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
주요 관광 거점 지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중부 인기 여행지인 다낭(Đà Nẵng)은 51만 명(2025년 동기 대비 32% 증가), 중부 문화 관광지인 후에(Huế)는 약 23만 8,200명(207% 증가), 수도 하노이(Hà Nội)는 21만 7,000명(55% 증가),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Hồ Chí Minh)시는 약 17만 명(51.7% 증가)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9일간 이어진 긴 연휴는 베트남 국민들이 여행 계획을 수립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으며, 여행사, 숙박업소, 요식업, 운송업체 등 관련 기업들이 활기찬 한 해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초봄의 긍정적인 신호는 관광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2026년 외국인 관광객 2,500만 명 및 베트남 내국인 관광객 1억 5,0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향해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