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하노이에서 9기 중앙 베트남 청년연합회 제3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응우옌 뜨엉 럼(Nguyễn Tường Lâm) 중앙 베트남 청년연합회 회장은 2026년 청년연합 사업 프로그램 및 청년 운동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으로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회장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 요소를 발휘하고, 청년연합 조직과 간부 및 회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해결책에 중점을 둬야 하며 또한, ‘강력한 베트남 청년연합 건설’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급변하는 사회와 기술 발전 및 소셜 미디어의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청년연합 활동의 내용과 방식을 유연하고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전국적으로 약 12,000건의 청년 사업이 전개되었으며, 약 780건의 청년 혁신 창업 프로젝트가 청년연합의 지원을 받아 기업, 벤처 투자 펀드와 연결되거나 적절한 자금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30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디지털 평민학무(平民學務, Bình dân học vụ, 과거 1940년대 베트남에서 실시된 문맹퇴치 운동)’ 운동활동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는 외국어 능력, 디지털 기술 및 국제 통합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