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박항서 감독 연봉은 60만달러 ‘베트남 역대 최고’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 감독(61)이 역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 가운데 가장 많은 60만USD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매체 단비엣은 최근 “박항서 감독은 월 5만USD를 받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 월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18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9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연말 동남아시아연맹(AFF) 스즈키컵 챔피언십에서는 10년만에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2019년에는 아시안컵 최초 8강 진출과 6월 킹스컵에서 준우승, 12월에는 동남아시아(SEA) 게임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60년 만의 우승을 차지해 베트남 전역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연봉으로 보면 박 감독에 이어 2위는 포르투갈 출신의 엔리케 칼리스토 감독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며 2008년 아시아축구연맹컵 우승을 달성한 칼리스토 감독은 월 2만5000USD를 받았다.

그 뒤를 팔코 괴츠(독일‧2만2000USD), 미우라 토시야(일본‧1만5000USD), 알프레드 리에들(호주‧1만USD) 감독이 이었다.

 
[박명기 아세안익스프레스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