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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통령, 오늘 베트남 공식 방문…양국 협력 새로운 지평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의 초청으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 내외가 4일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미얀마 신정부 출범 이후 첫 베트남 방문으로,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높이는 핵심 계기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 외교부 응우옌 호앙 롱 차관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미얀마 연방공화국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과 영부인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 팜 끼엔 – 베트남통신사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의 초청을 받아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통령 내외가 9월 4일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일정은 미얀마가 총선을 치르고 신정부를 구성한 이후 미얀마 대통령으로서 갖는 첫 베트남 공식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과 미얀마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베트남과 미얀마는 1975년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양국 관계는 다양한 접촉 채널과 협력, 경제 교류를 통해 꾸준히 유지되어 왔다. 특히 2025년 양국 간 교역액은 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억 3,600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 베트남은 미얀마에 총 14억 달러 이상의 등록 자본금을 투입하여 107개의 유효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베트남이 해외 투자를 진행 중인 87개 국가 및 지역 중 5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베트남과 미얀마 관계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미얀마 대통령의 공식 방문은 양국 간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며 우호 관계 및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이는 평화, 협력 개발, 대외 관계의 다변화 및 다자화를 추구하는 베트남의 일관된 외교 노선을 재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전통적 우방국들과의 관계를 촉진하고 미얀마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단결되고 통일된 자립적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아세안 회원국들의 연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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