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전문 매체인 트래블오프패스(TraveloffPath)에 따르면, 하노이는 2016년 5월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이 유명 셰프 앤서니 보댕(Anthony Bourdain)과 함께 구시가지 내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즐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 특별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 매체는 하노이를 아시아에서 비용 부담이 낮은 여행지 중 하나로 소개하며, 음식뿐만 아니라 치안,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기찻길 거리’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소개됐다.
트래블오프패스(TraveloffPath)는 미국 여행객들에게 베트남이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출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 지역 거주자들의 경우 하노이행 직항 노선은 없으나, 호찌민시를 거쳐 국내선으로 환승하면 하노이에 쉽게 도착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서 호찌민시 떤선녓(Tân Sơn Nhất) 국제공항(SGN)을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