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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광지 후에시에서 ‘베트남-한국 문화의 날’ 행사 개최

9월 27일 저녁 베트남 고도이자 중부 인기 문화 관광지인 후에시에서 시 인민위원회는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2025 베트남-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약 100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베트남과 한국 문화, 관광, 음식, 특색 있는 전통 제품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방문객들은 한복 착용 체험, 한국 전통 민속놀이 참여, 전통 음식 시식,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참여 기회를 가졌다. 또한, 수공예품과 후에 아오자이(Áo dài, 베트남 전통 의상) 전시, 전통 공예 마을 시연 등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급 개최지이자 한국의 천년 고도인 경주시가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2025 베트남-한국 문화의 날’의 하이라이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예술 공연 프로그램이었다. 관람객들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후에 궁중 아악(雅樂, Nhã nhạc cung đình Huế)과 한국의 전통 음악인 국악 공연은 물론, 젊고 역동적인 K-팝과 V-팝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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