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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엉 끄엉 당 상임 서기,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회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초청에 따라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베트남 공산당 상임 서기가 이끄는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은 10월 9일~12일 중국을 방문한다.

11일 베이징에서 르엉 끄엉 상임 서기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임 서기는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핵심’ 역할을 맡은 중국 공산당 지도로 중국 국민은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 대표 대회에서 제시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르엉 끄엉 상임 서기는 중국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며 베트남-중국 미래 공유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것은 객관적 요구이자 전략적인 선택이며 베트남 대외 정책 추진의 최우선 순위로 간주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국 국가와 국민이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며 베트남과의 관계 강화를 중국의 이웃나라 외교 정책에서 우선시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중국은 베트남과의 고위급 교류 활동 유지, 다분야 다매체에 협력 관계 촉진, 국방 안보 분야에 각종 대화 메커니즘의 효과적인 전개 등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지속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간의 국경 검문소 간 연결 그리고 양국 철도 연결망 조성, 기반 시설 구축, 국영 기업 발전, 환경 보호, 디지털 경제, 녹색 발전, 자연재해 방지와 그로 인한 피해 감소 등에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르엉 끄엉 베트남 사임 서기는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의 상무위원이자 당 서열 5위인 차이치(蔡奇) 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면담을 갖고 정직, 진심, 우호를 바탕으로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해상 안정 보장 및 상호 합법적인 권리 존중 등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UNCLOS 1982)에서 비롯된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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