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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방미, 베트남-미국 관계 발전의 기반 조성

르엉 끄엉 국가주석 내외,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이 제80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일반 토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9월 21일~24일)할 예정이다. 응우옌 꾸옥 중(Nguyễn Quốc Dũng) 주미 베트남 대사는 향후 베트남-미국 관계에서 가장 강력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경제, 무역, 과학 기술을 꼽았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방미, 베트남-미국 관계 발전의 기반 조성 - ảnh 1응우옌 꾸옥 중 주미 베트남 대사

대사에 따르면 이들 분야가 새로운 시대에 베트남이 지향하는 발전 방향과 우선순위에 부합하며, 동시에 미국 측의 공급망 다변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목표 및 추세와도 일치한다. 이번 국가주석의 방미는 특히 기술, 청정 에너지,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베트남이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응우옌 꾸옥 중 대사는 2026년이 미국 독립 25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이 의미 있는 문화 행사를 개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시장 진출과 경험 습득은 베트남 문화 및 관광 분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응우옌 꾸옥 중 대사는 베트남의 고급 인력 양성 수요가 크며, 미국의 선진 교육 경험과 노하우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접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사는 미국 내 베트남 교민 사회가 점점 성장해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인재들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응우옌 꾸옥 중 대사는 베트남 교민 사회가 양국 국민 간 경제, 문화, 교육 분야 이해를 높이고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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