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시 주석궁에서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은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압둘라 2세(Abdullah II Ibn Al Hussein) 요르단 국왕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베트남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하는 양국 정상. 사진: 베트남 통신사
환영식 후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압둘라 2세 국왕은 양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회담을 진행하며 지난 기간 양국 간의 협력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요르단 국왕의 첫 베트남 공식 방문으로, 양국 수교 이래 최초의 국가원수/정부수반급 교류다. 이번 국왕의 방문은 양국이 수교 45주년(1980년 8월 9일~2025년 8월 9일)을 기념하는 가운데 이루어져 양국 협력의 새로운 단계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