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밍 흥 총리가 4일 하노이에서 에어버스 글로벌 부문 사장을 접견하고, 항공·우주 분야 협력 강화와 기술 이전, 프랑스의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EVIPA) 조기 비준을 요청했다.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와 에어버스(Airbus) 그룹의 부터르 판 베르스흐(Wouter van Wersch) 에어버스 글로벌 부문 사장. 사진: 베트남통신사
11월 4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는 에어버스(Airbus) 그룹의 베트남 진출 40주년을 맞아 부터르 판 베르스흐(Wouter van Wersch) 에어버스 글로벌 부문 사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에어버스 측에 항공·우주 분야 협력 강화, 기술 이전, 고급 인력 양성을 요청했다. 아울러 베트남 내 항공기 정비·수리 센터 설립 검토, 항공사들의 항공기 구매 계약 이행 지원, 베트남 국내 항공 생태계 발전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동시에 총리는 에어버스 측에 프랑스가 베트남-유럽연합(EU) 투자보호협정(EVIPA)을 조속히 비준하도록 촉구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부터르 판 베르스흐 사장은 베트남이 에어버스의 최우선 협력 대상국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에어버스 항공기 230대가 베트남에서 운항 중이며, 앞으로 220대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어버스는 항공·우주, 산업 생산, 기술 이전, 인력 개발 분야에서 베트남과 장기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