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병오년 음력 7월 17일), ‘성스러운 바오하(Bảo Hà)의 땅- 정수 확산’을 주제로 한 2026년 바오하 사원 축제가 라오까이(Lào Cai)성 바오하면 국가 역사문화유적지에서 개막했다.
바오하 사원 축제는 북부 국경을 수호한 공로가 있는 레(Lê) 왕조 말기, 즉 까인흥(Cảnh Hưng) 시기(1740~1786년)의 명장인 호앙 바이(Hoàng Bảy)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17일에 개최된다. 헌향, 제례, 제전, 기원제, 연등 띄우기 등 엄숙하게 유지되는 전통 의식과 함께 올해 축제는 다양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중 하이라이트는 소수민족 문화 공간, 바오하 사원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출시 행사, 그리고 베트남 고유의 ‘삼부성모(三府聖母) 신앙 실천 - 정체성과 가치’ 주제의 전시회다. 특히 8월 12일~30일(음력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상시 진행된 문화·예술 및 스포츠 행사는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바오하면 인민위원회 응우옌 타인 꽁(Nguyễn Thành Công)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축제의 근본적인 혁신은 모델과 명칭을 ‘바오하 사원 문화관광 주간’으로 변경한 점입니다. 축제 개최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지역에서 스포츠 활동과 대중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이어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사는 현지 주민과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오하 사원은 매년 축제 시즌이 되면 조상의 공덕을 기리며 참배하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