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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베트남은 아시아의 믿음직한 파트너”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10월 23~24일)의 일환으로 10월 23일 오후 정부 청사에서 팜밍찡 총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회견을 가졌다.

이날 팜밍찡 총리는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이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창의경제, 재생 에너지, 미디어, 기후 변화 대응 등 상호 보완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남아공 측에 베트남과 남아프리카 관세동맹(SACU)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조기 착수를 지지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2025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초청에 사의를 표하며, 베트남은 이 중요한 국제 행사의 공동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베트남의 효율적인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과 국제사회에 대한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며 책임 있는 외교 정책 노선을 높이 평가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광업, 제조업, 농업, 전기차 산업, 고급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식 일정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팜밍찡 총리와 함께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주베트남 남아공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베트남 – 남아공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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