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 한데 신성하고 자랑스러운 금성홍기 뒤에는 하노이 쯔엉즈엉(Chương Dương)면 뜨번(Tử Vân) 마을의 장인들이 민족에 대한 모든 사랑과 자부심을 담아 묵묵히 꿰매는 손길이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 한데 신성하고 자랑스러운 금성홍기 뒤에는 하노이 쯔엉즈엉(Chương Dương)면 뜨번(Tử Vân) 마을의 장인들이 민족에 대한 모든 사랑과 자부심을 담아 묵묵히 꿰매는 손길이 있다는 것이다.

뜨번 마을의 국기 제작 시설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일본 등에 거주하는 해외 교포들을 위해 국기를 해외로 수출하기도 한다.

뜨번(Từ Vân)마을의 국기 제작은 1945년 8월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마을의 장인들과 재봉사들은 항전위원회에 의해 하노이 항봉(Hàng Bông) 거리로 초청되어 혁명을 위한 깃발을 수놓는 적기협동조합에 참여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시작으로, 깃발 제작은 마을 전역으로 퍼져 생계 직업이 되었고, 뜨번 마을 여러 세대에 걸쳐 큰 자부심이 되었다.

8월 혁명 및 9월 2일 국경일 80주년 기념일이 다가올수록, 국기 제작에 종사하는 많은 가구가 있는 뜨번 마을(쯔엉즈엉면)의 분위기는 더욱 활기차고 분주해진다. 작은 작업장이나 각 가정집에서 들려오는 재봉틀 소리는 시간을 다투는 듯 일정하게 울려 퍼진다. 장인들의 헌신적인 손길을 거쳐 금성홍기라는 국기들이 하나씩 탄생시킨다.

많은 뜨번 마을 가구들은 이 국기 제작 기술을 대대로 물려주며, 국기 제작이라는 직업을 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깊이 연결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신성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응웬반푹(Nguyễn Văn Phục) 씨의 가족이 운영하는 깃발 제작 공장에는 30명 이상의 직원이 배송 기한을 맞추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일하고 있다. 그는 국가의 큰 기념일에는 시장 수요가 1.5배, 심지어 두 배까지 증가하여 야간 근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는 깃발 제작이 주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우리 마을 사람들은 국가의 공동의 기쁨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오늘날에는 현대적인 기계와 인쇄 기술의 도움으로 생산량이 여러 배 늘었습니다. 하지만, 국기라는 신성한 이미지에 대한 세심함과 존경심은 여전히 마을의 장인들이 예전처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기념일에 걸 국기 외에도, 뜨번 마을 사람들은 당기, 불교기, 오색기, 다양한 국제기, 기념기, 신학기 개강식용 깃발, 현수막, 슬로건 등도 만든다. 

4대째 국기 제작에 종사하고 있는 뜨번 마을 사람인 브엉 티 늉(Vương Thị Nhung) 씨는 “하나의 국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원단 선택, 염색, 재단, 재봉, 별 인쇄 및 다림질 등 거의 10가지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중 원단 선택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원단은 두꺼워야 하고, 붉은색은 선명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국기 제작에 20년 동안 종사해 온 부 티 트엉(Vũ Thị Thương) 씨에 따르면 국기는 신성한 곳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대충 만들 수 없다. 각 제품은 비율, 색상, 모양, 바느질에 있어 절대적인 정확도를 보장해야 한다.

뜨번(Từ Vân)마을의 국기 제작은 1945년 8월부터 시작되었으며 80년동안 유지하고 성장되었다. 

80년 동안 금성홍기는 민족의 독립, 자유, 그리고 발전의 열망을 상징하는 신성한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뜨번 마을에서는 조용한 장인들이 자부심과 사랑을 담아 그 상징을 매일같이 만들어가고 있다

오늘날, 마을에서 생산되는 깃발 제품은 더욱 다양해졌다. 기념일에 걸 국기 외에도, 뜨번 마을 사람들은 당기, 불교기, 오색기, 다양한 국제기, 기념기, 신학기 개강식용 깃발, 현수막, 슬로건 등도 만든다. 뜨번 마을의 깃발 제품들은 중요한 행사에 사용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항상 신뢰받고 선택받고 있다.

80년 동안 금성홍기는 민족의 독립, 자유, 그리고 발전의 열망을 상징하는 신성한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뜨번 마을에서는 조용한 장인들이 자부심과 사랑을 담아 그 상징을 매일같이 만들어가고 있다./.

글: 응언하(Ngân Hà) 및 민투-사진: 카잉롱(Khánh Long)/베트남픽토리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