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럼(Tô Lâm) 당서기장은 2월 4일 중앙당 본부에서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Canel) 쿠바공산당 제1서기 겸 쿠바공화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회담을 가졌다.

사진: 통느엇(Thống Nhất) – 베트남통신사   

또럼(Tô Lâm) 당서기장은 2월 4일 중앙당 본부에서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Canel) 쿠바공산당 제1서기 겸 쿠바공화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회담을 가졌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공산당 제1서기 겸 쿠바공화국 국가주석은 쿠바의 당, 국가, 국민, 그리고 라울 카스트로 루스(Raul Castro Ruz) 대장을 대표하여 베트남 공산당 창건 95주년(1930년 2월 3일~2025년 2월 3일)과 을사년 설날을 맞아 베트남의 당, 국가, 형제 같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공산당 제1서기 겸 쿠바공화국 국가주석은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를 통해 국가 건설 및 발전 과정에 베트남이 달성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국제 혁명 및 공산주의 운동의 빛나는 모범으로 여겼다. 또한, 지난 수년간 쿠바에 대한 베트남의 진정한 연대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럼 당서기장은 쿠바가 베트남의 당, 국가, 국민에게 항상 보내주는 특별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이는 양국 국민 간의 깊은 정치적 친밀감, 공감 및 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쿠바혁명의 성공 66주년(1959년 1월 1일~2025년 1월 1일)를 맞이하여 축하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극복하는 쿠바의 업적을 축하했다. 또럼 당서기장은 쿠바에 대한 금수 조치의 해제를 요구하는 유엔총회 결의안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지적이고 형제애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양국 지도자는 각국의 상황을 공유하고, 베트남과 쿠바 간의 특별한 우호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이를 양측이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켜야 할 무가치한 자산으로 여겼다.

양측은 정치적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협력 활동 추진에 합의했으며, 2024년 9월에 또럼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역사적인 쿠바 방문에서 달성한 고위급 합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2025년 베트남-쿠바 우호의 해를 맞이하여 기념 행사 및 민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조직하기로 했다.

또럼 당서기장은 미겔 디아스카넬 동지의 2025년 베트남 재방문을 초청하고 환영하며, 라울 카스트로 루스(대장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