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깨달음의 순간은 때때로 아주 작은 것에서 찾아온다. 

변화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깨달음의 순간은 때때로 아주 작은 것에서 찾아온다. 교육 전문가 또 투이 지엠 꾸옌(Tô Thụy Diễm Quyên)에게 있어 그것은 상이나 타이틀이 아니라,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는 자폐아인 그녀의 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었다. 그 이미지는 어머니를 일깨웠고, 그녀의 아들이 겪은 고통을 다른 아이들은 겪지 않도록 교육을 바꾸겠다는 사명을 불러일으켰다.

2014년에 또 투이 지엠 꾸옌(Tô Thụy Diễm Quyên) 교육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 교육 전문가 펠로우(Microsoft Innovative Educator Expert Fellow) 타이틀을 획득했다. 사진: 통 하이(Thông Hải)/베트남픽토리알

또 투이 지엠 꾸옌 씨는 문제의 근원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가르침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가 추구하는 교육 철학인 "물고기에게 나무에 오르라고 시키지 마라"는 모든 아이가 각기 다른 능력과 학습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교사의 역할은 그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임을 단언한다. 아들과 함께 자폐증과 난독증을 극복하는 데 수년을 보낸 그녀는 교육이 지식뿐만 아니라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깊이 이해한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고통을 사회적 동력으로 변화시켰다. 2012년에 그녀는 InnEdu 교육 컨설팅 및 개발 유한 회사를 설립하고, 도전적이지만 혁신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찬 기업가적 여정을 시작했다. InnEdu는 STEAM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분야와 정보 기술의 교수법 적용에 있어 교사와 교육 지도자를 위한 교육 및 코칭에 중점을 둔다.

또 투이 지엠 꾸옌 교육 전문가가 전국의 교사들을 위해 무료 온라인 연수 수업을 개설하여, 교사들이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과 AI를 결합하여 학생들의 상호 작용을 높이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도록 돕다. 사진: 통 하이(Thông Hải)/베트남픽토리알

또 투이 지엠 꾸옌 교육 전문가가 동료들과 연수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통 하이(Thông Hải)/베트남픽토리알

그녀의 지도 아래, 베트남 전역의 수만 명의 교사들이 영감을 받았으며 현대적인 교수법을 접할 수 있었다. 그녀는 또한 베트남 교육 출판사에서 발행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공동 저자로서, 창의적인 학습 정신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또 투이 지엠 꾸옌 교육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혁신 교육 전문가 펠로우로 인정받은 최초의 베트남인이다. 사진: 통 하이(Thông Hải)/베트남픽토리알

그녀의 영향력은 빠르게 베트남 국경을 넘어섰다. 그녀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혁신 교육 전문가 펠로우(Microsoft Innovative Educator Expert Fellow, 교육 혁신을 위해 Microsoft 기술을 활용하는 세계적 교육자 네트워크로 학생 참여와 창의성 증진을 목표로 활동함)로 인정받은 최초의 베트남인으로, 이는 그녀의 통합 능력과 혁신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다. 2020년에 InnEdu는 베트남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초 글로벌 교육 파트너가 되었으며, 이는 교육 분야 공공-민간 협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표시했다. 그녀는 또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교육 포럼에 아시아 유일의 대표로 심사위원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또 투이 지엠 꾸옌 교육 전문가는 호치민시 국립대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진로를 설정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인물의 제공

또 투이 지엠 꾸옌 교육 전문가는 호치민시 국립대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진로를 설정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인물의 제공

또 투이 지엠 꾸옌 교육 전문가는 호치민시 국립대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진로를 설정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인물의 제공

그녀의 지속적인 기여는 2021년 포브스 베트남의 "영감을 주는 베트남 여성 20인" 명단에 그녀의 이름을 올리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그녀에게 있어 가장 큰 보상은 타이틀이 아니라, 한때 학교를 두려워했던 학생들의 자신감 넘치는 눈빛을 보는 것이다. "배움은 자유를 위한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자주 말한데 그녀에게 학습이란 단순히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능력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육 리더십 연구 및 개발 기관인ELRD 산하 초국가 교육 리더십 네트워크(EdulightenUp)이 매년 주최하는 교육 관리자들의 "함께 불을 밝히고 전진하자(Thắp lửa cùng tiến lên)" 행사에서 참여하고 있는 또 투이 지엠 꾸옌 교육 전문가의 모습. 사진: 인물의 제공

그녀는 또한 삶의 "상처"가 실패가 아니라 사람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자양분이라고 믿는다. 개인적인 상실을 극복함으로써, 그녀는 회복력과 연민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 두 가지 요소는 그녀가 항상 학생들과 동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2021년에 포브스 베트남(Forbes Việt Nam) 잡지는 또 투이 지엠 꾸옌 교육 전문가를 "영감을 주는 베트남 여성 20인" 명단에 선정했다. 사진: 인물의 제공

오늘날, 50대 중반의 교육 전문가 또 투이 지엠 꾸옌은 여전히 혁신 여정에 열중하고 있다. 그녀는 InnEdu의 최고 경영자(CEO)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 동시에, 교육훈련부의 개혁 프로그램에 대한 연사이자 전문가로서, 계속해서 모든 교실과 모든 교사에게 혁신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그녀의 유산은 성과뿐만 아니라 사고방식에 있는데 교육은 경쟁이 아니라 발견과 인간 해방의 여정이라고 한다./.

글: 타오비(Thảo Vy)-사진: 통하이(Thông Hải) 및 인물의 제공-번역: 민투(Minh T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