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외교부 차관.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이 제81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참석, 미국 내 양자 활동 및 캐나다 국빈 방문 등의 다양한 다자‧양자 일정을 소화한다.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방을 앞두고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외교부 차관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일정이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및 제16대 국회, 2026~2031년 임기 각급 인민의회 선거 이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유엔, 미국, 캐나다를 찾는 첫 순방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국제 통합을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 시대’로 진입하는 베트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베트남과 유엔의 관계 수립 50주년(1977~2027)을 앞둔 시점에서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제81차 유엔총회 참석 및 기조연설은 다자주의, 유엔의 중심적 역할, 그리고 국제법에 대한 베트남의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하는 자리다. 또한 베트남은 ‘도이머이(Đổi mới·쇄신, 1986년 도입된 베트남의 개방·개혁 정책)’ 정책 이행 40년(1986~2026년)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기술 거버넌스에 관한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예정이다.
미국 방문 일정은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실질적이며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어지는 캐나다 국빈 방문은 과학기술, 혁신, 인공지능(AI), 반도체, 청정에너지 및 인적 자원 개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며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유엔 베트남 상임대표단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대사는 제81차 유엔총회가 전략적 경쟁, 분쟁, 기후변화를 비롯해 과학기술(특히 인공지능)의 급격한 파급력 등 전 세계적인 격변 속에서 개최된다고 평가했다. 다자간 협력과 유엔 체제에 대한 신뢰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신뢰 회복, 전환 관리: 모두를 위해 성과를 내는 유엔’이라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국제적 대화와 협력 강화라는 시급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비엣 대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일정은 제14차 당 대회 임기 중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처음으로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에 참석하는 자리입니다. 이는 제14차 당 대회에서 채택된 당과 국가의 대외 노선을 전개하고 구체화하는 매우 중대한 외교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이번 순방은 다자간 협력과 유엔에 대해 당과 국가, 특히 당 서기장‧국가주석 개인이 부여하는 막대한 중요성을 강력히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다자간 협력과 유엔이 베트남의 안보, 발전, 국가적 위상 제고라는 이익에 부합하고, 제14차 당 대회가 제시한 핵심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상의 기여를 하도록 이끌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유엔 무대는 발전을 위한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이는 협력의 기회를 넓히고 베트남을 세계 및 인류의 보편적 흐름과 연결함으로써, 베트남이 글로벌 정치, 세계 경제, 인류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이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