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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베트남·폴란드 양자 무역액 60억 달러 조기 달성해야…”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별도의 회동을 가지며 경제, 국방,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10월 26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와의 접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국 협력의 획기적인 도약을 제안하며, 균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양자 무역액을 조속히 6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폴란드가 동유럽 중부 지역 국가 중 베트남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독려했다. 당 서기장‧국가주석에 따르면 베트남은 폴란드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특히 가공·제조업, 식품 산업, 제약, 의료 기기, 환경 보호, 광물, 교통 운송, 물류 및 현대적 인프라 개발 등 폴란드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항만 개발, 해상 물류, 조선, 해양 과학 및 해양 환경 보호, 해양 경제 거버넌스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함께 방위 산업 분야의 협력 및 연구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사이버 보안, 생명 공학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과학 기술 및 혁신 협력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의료, 제약, 미생물학 및 치료제 연구·개발 분야로 협력을 넓히기를 희망하며, 베트남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폴란드 측의 장학금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폴란드 정부가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방문 기간 중 도출된 합의 사항들을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경제·무역, 과학·기술, 국방·안보, 산업, 제약, 의료, 관광 및 인공지능 등 협력 잠재력이 크고 획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도날드 투스크 총리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도날드 투스크 총리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후 하노이 국회청사에서 열린 투스크 총리와의 회견에서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폴란드 의회와의 의회 간 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회는 투명하고 유리한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정책 집행의 실효성을 높여 베트남 국내외 기업의 신뢰를 공고히 함으로써 폴란드와의 장기적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저녁, 도날드 투스크 총리와 폴란드 고위급 대표단은 하노이를 떠나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레 민 흥(Lê Minh Hưng)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진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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