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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뉴질랜드 총독·국회의장과 연쇄 회견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13일 신디 키로 총독 및 게리 브라운리 국회의장과 연쇄 회동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월 13일 오전(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Auckland)시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신디 키로(Dame 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과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가꿔온 총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향후 뉴질랜드가 베트남의 산업화, 현대화 및 국제 통합 과정에 동행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계속 남을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신디 키로 총독에게 교육, 농업, 기후변화 대응, 성평등 분야에서 베트남 내 개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촉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뉴질랜드 내 베트남 교민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뉴질랜드 사회와 양국 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총독의 지속적인 관심과 유리한 조건 조성을 희망했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영어를 제2언어로 하는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뉴질랜드가 베트남의 영어 교육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뉴질랜드 총독 간의 회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뉴질랜드 총독 간의 회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에 신디 키로 총독은 양국 간 발전 과제, 특히 교육 분야에 항상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양국과 양국 국민 간의 우호적인 가교 중 하나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베트남-뉴질랜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는 데 뜻을 같이했다. 2024~2027년 아세안(ASEAN)-뉴질랜드 관계 조정국으로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이 양국 관계를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게리 브라운리 뉴질랜드 국회의장과 악수하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게리 브라운리 뉴질랜드 국회의장과 악수하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클랜드시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게리 브라운리(Gerry Brownlee) 뉴질랜드 국회의장과도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뉴질랜드 의회에 베트남계 의원이 진출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이는 의회 간 관계 및 양국 관계에 대한 기여이자 뉴질랜드 내 베트남 교민 사회의 공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회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회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국 간 이해 증진, 교류 및 경험 공유를 위해 각급 대표단 교류를 비롯해 당, 국가, 정부, 국회 채널, 특히 국회 산하 전문 기관 간의 교류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뉴질랜드 국회가 양국 간 협력 협정 이행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희망하며, 스마트 농업, 첨단 농업, 청정 농업, 녹색 농업 등 베트남의 수요와 뉴질랜드의 강점이 일치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유리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동 협력과 혁신, 생산을 통해 무역과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세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또한 양국 지도자는 양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나 가장 편리한 항공 노선을 조속히 개설하고, 뉴질랜드 입국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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