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오후, 또 럼 당 서기장은 팜 밍 찡 총리와 함께 하노이에서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관계자들과 업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의 모습 |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원자력 응용 발전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속도나 규모를 이유로 안전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강조했다. 또한 당 서기장은 ‘안전 문화’를 기반으로 원자력 기술을 구축하고, 국내 역량을 육성하여 핵심 기술을 자립적으로 확보하여, ‘공동 설계, 공동 제조, 공동 운영, 공동 관리’ 원칙에 따라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럼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
“원자력 응용 발전은 장기적인 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장기적인 비전과 확고한 의지, 그리고 제도, 기술 인프라, 인력에 이르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됩니다. 원자력 발전을 경제‧사회 발전은 물론 국방과 안보를 위한 핵심 전략 목표로 설정되어야 합니다. 또한, 원자력 발전은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및 개발은 사람과 환경에 대한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하고 국제 원자력 기구의 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날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 원자력연구소의 주요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상황에 부응하는 정책과 제도 정비를 통해 원자력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원자력 안전과 안보 확보를 위한 ‘국가 원자력 기술 및 안전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발전 및 원자력 응용 프로그램을 주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원자력 방사선 안전에 대한 조정 및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산업 요구에 부응하는 고급 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도 당부했다.
기념 사진 (사진: VO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