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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유럽 순방, 베트남-유럽 협력 관계에 더 넓은 지평 열어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프레데릭 10세 덴마크 국왕,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바르트 더 베버(Bart De Wever) 벨기에 총리의 초청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덴마크, 유럽연합, 벨기에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베트남 외교부 장관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은 이번 순방에 대해 베트남과 유럽 파트너들 간 정치 관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베트남과 유럽 파트너들 간의 더 넓은 협력 공간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레 호아이 쭝 장관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베트남이 유럽 파트너들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그리고 이들 파트너 역시 베트남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대외 관계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양자 및 지역 차원에서 유럽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외교부 장관은 이번 순방의 핵심 성과로 베트남과 덴마크가 양국 외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경제, 무역, 투자를 핵심 축으로 삼기로 한 점을 강조했다. 유럽연합(EU)과의 관계에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술 및 제품이 공동 연구·개발되고 가치사슬과 공급망에 더욱 깊이 참여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벨기에와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대한 공통된 비전을 확인했다.

레 호아이 쭝 장관은 이번 방문이 국가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의 계기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수의 유럽 주요 기업 및 대기업들이 베트남 내 신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논의된 사업들의 잠정적인 총규모는 약 200억 유로로 추산된다.

장관은 향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정상급 차원에서 도출된 공동 인식과 합의사항을 구체적인 사업 및 성과로 연결하는 것을 꼽았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전환, 친환경 인프라, 물류, 과학기술, 고품질 인적자원 양성 등 전략적 분야를 우선 추진하여 덴마크, EU, 벨기에와의 관계를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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