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우정통신 분야 설립 80주년, 과학기술 분야 설립 66주년 기념식과 과학기술부 제1차 애국운동 대회를 개최했다. 또 럼 당 서기장, 농 득 마인(Nông Đức Mạnh) 전 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과학기술부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과업 중 하나가 ‘과학기술‧혁신‧국가 디지털 전환’에 관한 정치국의 제57호 결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데 선두에 서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자문 및 설계 기능을 수행하는 부처로서, 과학기술부는 혁신을 장려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법률 시스템과 메커니즘,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완비해야 합니다. 국가 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부처로서, 반도체 산업, 인공지능(AI), 생명공학, 신소재,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첨단 기술 분야의 발전을 지향하고 선도해야 합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동시에 현대적이고 일관된 안전한 국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이를 국가 거버넌스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발전의 중추로 간주해야 합니다. 기술 선택에 있어서는 값싸고 낙후된 솔루션을 좇지 않고, 결연한 자세로 지름길을 택하고 앞서 나가 첨단 기술에 접근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에 깊이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학기술부에 1등급 노동훈장을 수여하는 또 럼 당 서기장 |
이날 또 럼 당 서기장은 과학기술부에 1등급 노동훈장을, 응우옌 마인 훙(Nguyễn Mạnh Hùng) 과학기술부 장관에 1등급 조국수호훈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