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닥락성 선타인면 인민위원회와 현지 군지휘부는 19일 성 군사지휘부 정치부 산하 K51팀과 함께 떤미 마을에서 전사자 유해 1구를 수습했다. 현장에서는 군복 1벌, 가죽 지갑 1개, 방수포, 낙하산 줄, 건전지, 탄피 등도 발견됐다.
떤미 마을에 거주하는 찐 티 번(64)) 씨는 “1973년경, 우리 군과 적군 간의 전투 중 한 명의 군인이 전사했고, 저와 어머니가 집에서 약 70m 떨어진 대나무 숲 근처, 개인 참호 옆, 혁명군의 생산지 인근에 매장했다”고 전했다.
번씨는 이 기억을 바탕으로 최근 선타인면 군사지휘부에 관련 정보를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선타인면 군사지휘부는 K51팀과 함께 현장 확인, 정보 대조 및 조사를 실시한 끝에 전사자 유해 1구를 수습했다.
수습된 전사자 유해는 뼈와 치아가 토양화되어 DNA 감식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품으로는 군복 1벌, 가죽 지갑, 낙하산 줄, 방수포, 낙하산 끈, 건전지, 탄피 등이 있었다.
특히 유품 중에는 볼펜으로 'Anh Luân'이라고 적힌 플라스틱 조각이 있었고, 그 아래에는 'At, 주둔지...'라는 글씨가 남아 있었다.
증언자와 발견된 유품을 토대로 해당 유해가 전사자임이 확인되어 관련 규정에 따라 수습 작업이 진행됐다.현재 전사자 유해는 닥락성 선타인면 전사자 추모비 내 제례실에 모셔져 있으며, 추후 추도식 및 안장식을 준비 중이다.
유해가 수습된 지역은 과거 푸옌성 떠이호아현 호아푸면 탄미 마을(구 행정구역)에 해당한다.이에 K51팀은 국민과 참전용사들에게 해당 묘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을 조속히 확인하고 유해가 동료, 고향,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수습된 유해는 K51팀이 “500일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국내외에서 수습한 34번째 전사자 유해다.전사자 묘지에 관한 모든 정보는 국민, 증인, 참전용사 누구나 닥락성 군사지휘부 정치부 K51팀 또는 응우옌 반 뜨 중령 겸 K51팀장(전화: 0967.311.134), 도 반 티에우 대령 겸 정치지도원(전화: 0963.965.739)에게 제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