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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개방되는 선동동굴

꽝빈성(Quang Binh)의 세계적인 유명 동굴 관광지인 선동(Sơn Đoòng) 동굴이 두 달 만에 재개방된다.



선동동굴 관광 단독 사업자 악살리스어드벤쳐투어(Oxalis Adventure Tours)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지난 5월 15일부터 여행 서비스를 다시 재개했다. 꽝빈성은 지난 3월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동동굴을 비롯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를 모두 폐쇄했다.

2013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선동동굴은 다양한 형태의 소형 동굴과 신비로운 빛을 띠는 수로 등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로 꼽힌다. 영국 여행잡지 ‘Conde Nast Traveler’는 선동동굴을 올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했다.

현재까지도 사람의 발이 닿지 않은 구역에 대한 탐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4월에는 기존 동굴로부터 연결된 깊이 77m이상의 지하동굴이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악살리스어드벤쳐투어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선동동굴 투어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투어 비용 역시 1인당 2500USD에 달할 정도로 고가이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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