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동안 호우 및 홍수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다낭 시민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다낭시 군사 지휘부는 2,600여 명의 군경 병력과 1만여 명의 민병대와 예비군을 동원했다. 그들은 중요한 구역에 대기 중이고, 필요 시 주민 대피 지원, 필수 용품 배달, 구난 구조 및 피해 복구 등 작업에 신속히 투입될 준비를 갖추고 있다.
                                        구조 활동에는 현대식 장비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승용차 및 특수차량 32대, 트럭 20대와 불도저, 모터보트14척과 보트 8척, 그리고 지형 관측 및 고립 지역 파악을 위한 드론 등이 투입됐다. 이러한 장비들은 구호 인력이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하고 구호 물품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시의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다낭시 무장부대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의료 시설의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2,500여 끼의 식사와 1,000 세트 이상의 구호물자 운송, 그리고 1톤의 식수를 제공했다. 또한, 다낭시 군사 지휘부는 가용 장비와 물자를 총동원하여, 고립되거나 침수 피해가 극심한 지역으로 출동하며, 모든 상황에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