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발생된 코로나-19 대유행을 마주치게 된 다낭시(Đà Nẵng)는 어려운 상황을 처리하기 위한 협조과정에 정확하고 진보적인 행동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확산을 제한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걱정과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지역사회에서 99일동안 감염자 발생이 없었던 베트남에 7월 25일 다낭시에서 새로운 지역사회 감염자(416번째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다낭시와 보건부의 예방보건관리 시스템을 바로 작동시켰다. 이를 통해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장소를 파악하여 격리시키고 감염원인 및 접촉자를 확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격리시켜 지역사회 확산의 위기를 막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문제가 복잡해지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7월 28일 0시부터 다낭시는 코로나-19를 방역하기 위해 2020년 3월 31일 국무총리가 발행한 16호 코로나 19 방역 지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동안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이 두 번째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인데 다낭시는 베트남 국무총리가 지시한 '사회적 거리주기'를 2번째로 시행한 첫 지방이다.
따라서 다낭시는 다낭병원, 다낭 C 병원, 정형외과 및 재활진료 병원 등 3개 병원과 꽝중(Quang Trung)거리의 응웬티밍카이(Nguyễn Thị Minh Khai)-꽝쭝 사거리부터 동다(Đống Đa)-꽝쭝 사거리까지, 하이퐁(Hải Phòng)거리의 하이퐁-응웬티김카이 사거리부터 하이퐁-옹익키엠(Ông Ích Khiêm)사거리까지, 옹익키엠 거리의 옹익키엠-하이퐁 사거리부터 옹익키엠-동다 삼거리, 그리고 응웬티김카이 거리의 광쭝-응웬티김카이 사거리부터 응웬밍카이-하이퐁 사거리까지 등 3개 병원의 주변 거리 봉쇄를 시행했다.
동시에 다낭시는 각 동네마다 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시행하고 생산 공장은 규칙에 따라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업장을 상시 소독 및 멸균시킴으로써 안전을 보장하기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모든 시민은 바깥외출을 자제하고 식량 및 식품 구입, 약국 가기, 긴급 상황,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생산 공장이나 서비스기업 등 종사자들이 반드시 필요할 때만 외출을 허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2m 거리유지 대화를 준수하고, 회사, 학교, 병원, 공공장소 등에서 2명 이상 모이지 않기를 권장하고 있다.
다낭시 보건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7월26일부터 29일 오전까지 다낭시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27명 발생됐다. 같은 시간에 다낭시는 2,4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으며 F1(감염자와 직접 접촉자)대상자 652명과 F2(감염자의 F1대상자 접촉자 및 감염자와 관련 있는 사람-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판단함)대상자 830명을 파악했다. 이 2,169명에 대해서 시설격리, 동네 보건소 및 자가 격리를 시키고 있다.
복잡하게 전개된 이번 감염 사태에 대해 다낭 당국과 시민들은 주동적으로 빠르고 침착하게 방역조치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지난 번 방역의 경험 및 예방계획과 제대로 된 준비, 그리고 정부-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국가지도위원회, 보건부의 지도와 지원 덕분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정부의 대응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기에 당당기관의 방역안내를 스스로 철저하게 준수함은 물론 패닉에 빠지거나 통제가 불가능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지 않게 되었다. 다낭시 당국과 시민의 노력, 단결심으로 이번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하기를 희망한다./.
기사 및 사진: 타잉화(Thanh Hò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