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빈, 유산 명소와 어우러진 '꽃 축제'로 관광객 매료

베트남 북부 닌빈(Ninh Binh)성이 웅장한 기암괴석과 동굴뿐만 아니라, 유산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꽃 시즌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호아루(Hoa Lu)현 퉁냠(Thung Nham) 생태관광지에서 열리는 미니 쇼 '자연의 노래(Song of Nature)'는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몰입형 공연을 선보이며 이 고도를 사계절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 공연은 꽃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은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정원과 어우러져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닌빈성은 이처럼 자연 경관과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관광 상품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는 한편, 성수기 기존 유명 관광지에만 인파가 몰리는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강줄기와 산기슭을 따라 펼쳐진 꽃밭과 황금빛 논은 청정 지속 가능 관광지로서의 닌빈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닌빈성 관광청 관계자는 "닌빈은 산악, 산림에서 해안 평야에 이르기까지 지형이 다양해 지역별로 독특한 꽃과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계절별 꽃 축제와 전통 공예마을을 연계한 특화 상품을 개발해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닌빈성은 연중 이어지는 꽃 축제를 통해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고유의 녹색 유산 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대중의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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