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하롱베이로 유명한 꽝닌(Quảng Ninh)성에서 2025년 업무 결산, 2026년 임무 전개 및 2026년 경진운동 선포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회의 모습 [사진 baoquangninh.vn] |
2025년 결산 회의에서 꽝닌성은 눈에 띄는 성과를 다수 거두었다.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11.89%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경제 규모는 약 368조 5,000억 동(한화 약 199억 원)에 달했다. 1인당 GRDP는 10,400달러(한화 약 1,500만 원)를 기록했고, 예산 세입은 82조 동(한화 약 4조 4,984억 원)을 상회했다. 또한, 총자본 135조 동 이상(한화 약 7조 4,061억 원) 규모의 51개 동력 프로젝트가 착공 및 준공되었으며, 투자 환경 개선, 행정 개혁, 디지털 전환, 혁신 창출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이루어졌다. 사회 보장, 교육, 보건, 문화 및 관광 분야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갔다.
2026년 꽝닌성은 12.9% 이상의 경제 성장과 86조 동(한화 약 4조 7,179억 원)의 총예산 세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입 구조 재편에 집중하고 수출입, 물류, 해양 경제, 고품질 관광 및 산업단지 발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꼬안 민 끄엉 꽝닌성 당 서기장 [baoquangninh.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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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꼬안 민 끄엉(Quản Minh Cường) 꽝닌성 당 서기장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투자 집행을 가속화하고 발전 공간을 확대하며, 주민을 중심에 두는 발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정치·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고 당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꽝닌성은 2026년 경진운동을 선포하며, 경제·사회 발전 지표의 초과 달성, 도시 품질 제고, 그리고 조속한 중앙직할시 기준 충족을 위해 전 정치체계와 기업 공동체, 주민들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