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축물은 기억을 보존하고 노동의 역사를 기리며, 지역 브랜드를 국제 무대에 알리는 사명을 지닌 작품이다.
까마우성은 지난달 말, 과학–기술 및 문화–관광 주간과 첫 번째 ‘메콩델타 최고의 쌀’ 경연대회가 어우러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쌀 박물관을 공식 개관하고 ‘쌀 상징물’ 건립을 홍보했다. 이는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있어 중대한 의미를 지닌 결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까마우성 쌀 박물관 개관식
그러나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여론과는 반대로 왜곡된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정보를 조작해 사실을 왜곡하고,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해 까마우 당국이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에 400억 동이 넘는 예산을 낭비했다고 비난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세기를 이어온 정신적 가치의 구체화
이러한 근시안적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왜 이 나라 최남단 땅에 쌀 박물관과 쌀 상징물이 필요한지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까마우는 비옥한 충적토로 풍요로울 뿐만 아니라, 이 땅을 개척한 수많은 선조들의 땀과 눈물, 심지어 피가 스며든 곳이다. 습지가 쌀 창고와 수산업 중심지로 변한 것은 결코 기적이 아니었다.
까마우 농민들은 근면함과 지혜, 그리고 놀라운 인내심으로 척박하고 염분과 산성이 강한 땅을 43만 헥타르가 넘는 광대한 새우 양식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까마우는 연간 약 26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새우 수도’로 부상했다. 동시에, 18만 5천 헥타르에 달하는 쌀 경작지에서는 매년 약 180만 톤의 식량이 생산된다. 이 수치는 까마우가 식량 안보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수출을 지원하고 수만 농가의 생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까마우 농민들은 선견지명과 혁신으로 생태 쌀–새우 양식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가정에 번영을 가져다주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해 국제사회에서 자부심의 원천이 되고 있다.
따라서 400억 동이 넘는 예산을 들여 두 개의 문화 상징물을 건립하는 것은 단순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이는 소중한 정신적 가치를 구체화하는 일이다. 이 사업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억을 보존하고, 쌀 문명을 기리며,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젊은 세대에게 문화 역사를 교육하는 ‘붉은 주소’ 역할을 한다.
문화 상징에서 시작되는 생계 비전
왜곡된 주장들의 근시안성은 문화 사업을 경제 가치 사슬과 분리하는 데서도 드러난다. 현대 행정의 관점에서, 지역 규모의 상징적 프로젝트는 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경제를 강력하게 촉진한다. 본질적으로 이는 주민의 생계에 장기적으로 수익을 가져다주는 전략적 투자다.
대표적인 예가 판응옥히엔 광장에 세워진 지구를 감싸는 24미터 높이의 대형 새우 상징물이다. 완공 이후 이 상징물은 문화 활동의 ‘심장’이 되었고, 까마우가 ‘새우 수도’임을 확고히 알렸다.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관광산업의 성장은 숙박, 교통, 식음료 서비스는 물론, 지역 OCOP(지역특산품) 소비를 촉진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준다.
마찬가지로 쌀 박물관의 ‘세 알의 쌀’ 상징물은 이 땅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담긴 러브송과 같다. 2026년 첫 ‘메콩델타 최고의 쌀’ 경연대회와 맞물려 선보인 이 상징물은 매우 효과적인 홍보 전략이다. 익어가는 쌀알의 이미지는 까마우의 유기농 쌀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국제 시장에 전달한다.
이 브랜드 가치의 상승은 쌀과 새우의 수출 단가를 높여 지속 가능한 번영을 가져올 것이다. 이처럼 문화적 의미가 큰 프로젝트를 ‘낭비’로 치부하는 것은 노동하는 이들의 자부심을 모욕하는 일이다.
허위 주장 잠재우는 투명한 자금 운용
일부 온라인 페이지는 투자 금액을 근거로 ‘예산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허위 주장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실제 사실은 전혀 다르다.

까마우 새우 상징물은 많은 방문객들의 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았다.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응우옌 반 덴 까마우성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은 “대부분의 자금은 기업, 후원자, 고향에 애착을 가진 인사들의 자발적 기부 등 사회화된 재원에서 조달됐다”고 밝혔다.
덴 부국장은 “문화 사업에 사회 자원을 동원하는 것은 국가 예산 부담을 줄이고 국민 통합을 촉진하는 주요 정책”이라며, 지역 미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가 이뤄진다는 점이 곧 공감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가 예산이 일부 투입되는 모든 사업은 공공투자법과 국가예산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인민의회 승인부터 입찰, 시공 감독, 감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은 폐쇄적이고 투명하며, 기관·위원회·부처·대중 등 다층적 감시를 받는다. 누군가가 수십억 동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프로젝트를 만들어낸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
온라인 허위정보 정화 위한 ‘디지털 면역력’ 구축
이에 대해 까마우 당 위원회와 당국은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성 경찰 사이버보안팀과 협력해 문제의 페이스북 페이지 출처를 추적,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공투자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해 공식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여론을 올바르게 이끌며 허위정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진실은 결국 승리한다. 까마우의 상징적 건축물들은 경제 성장과 문화적 가치를 조화시키는 발전 비전의 증거로 남을 것이다. 왜곡된 주장은 결국 진실의 강한 흐름 앞에 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