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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베트남 떠이닌성 농업 중심 우호협력 체결

김해시가 자매도시인 베트남 떠이닌성(省)과 도시간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행합의서를 체결하고 농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를 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12일 오후 김해시를 방문한 팜반탄(Pham Van Tan) 베트남 떠이닌성장과 이같은 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양 도시가 체결한 우호협력 이행합의서에는 농업분야 기술교류확대를 중심으로 상업·과학·기술·관광·문화·스포츠 교류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서 떠이닌성은 베트남 현지 투자환경을 중심으로 도시홍보설명회를 갖고 적극적인 대 떠이닌 투자를 요청했다.

떠이닌성 관계자는 “베트남 남부지방은 경제 발전속도가 빠르고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시와 근접해 도시화와 투자에 효과적이고, 항구와 공항에 인접해 이동이 편리한 가운데 호치민시와 목바이간 고속도로도 건설계획”이라며 “많은 김해기업들이 현지에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베트남 발전을 이끌며 현대화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떠이닌성과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김해시의 우호관계가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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