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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하노이 초청강연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하노이 초청강연이 지난 2월 27일 대우호텔에서 개최됐다.김정인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역사의 현장에 김덕룡 수석부회장의 강연을 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북미 회담을 통해 핵 없는 한반도 평화와 상생의 길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대사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한국 근대사의 한 획을 긋는 살아있는 정치의 역사라며 본 강연을 통해 민주평통의 통일의지와 역량결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미 회담장에 김정은이 기차를 타고 온 것은 과거 김정일의 모스크바기차 행을 상기하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 선대와의 정치 여정이며 경제와 번영을 위한 행로라고 말했다. 또 기차는 추상성을 넘는 구체성으로 풍경을 보며 자고 깨어 아시아 대륙을 직접 느끼며 고독감을 통해 실존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 여정이 비핵화와 평화로 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제 17대 한나라당 원내 대표, 민주화 추진협의회 공동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제 13대~17대 까지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이날 초청강연에는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한인회, 코참 등 한인사회 유력 단체장과 교민 약 2백여명이 참석했다. 
[하노이한인회지 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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