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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설립 15주년 기념식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는 지역사회 활동 단체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베트남인 공동체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 기관으로부터 신뢰와 위상을 인정받는 단체로 성장했다.

지난 주말(6월 14일), 한국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설립 15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대표와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 그리고 많은 베트남 교민들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에서 발표하는 응우옌 레 호아(Nguyễn Lệ Hoa)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회장
기념식에서 발표하는 응우옌 레 호아(Nguyễn Lệ Hoa)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회장

15년간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응우옌 레 호아(Nguyễn Lệ Hoa)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회장은 초기에는 소규모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오늘날에는 결속력 있고 성장한 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민회는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실, 젊은 세대를 위한 무료 베트남어 교실 개설, 베트남 교민을 위한 법률 및 생활 상담 지원 등 조국을 향한 의미 있는 활동과 교민사회 지원 활동을 많이 전개해 왔습니다. 특히 교민회는 설 명절(뗏·Tết), 추석, 축구 대회, 문화예술 경연 대회, 키즈 슈퍼모델 선발대회 등 교민사회를 위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과 자선 활동, 그리고 베트남의 국가와 국민 이미지를 한국 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한 베트남-한국 문화 교류 활동의 주최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6 한국 글로벌 키즈 슈퍼모델 선발대회 결승에 진출한 어린이 모델 22명
2026 한국 글로벌 키즈 슈퍼모델 선발대회 결승에 진출한 어린이 모델 22명. (사진 출처: 주최 측 제공)

기념식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응우옌 딘 중(Nguyễn Đình Dũng) 교민 담당 참사관은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의 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특히 베트남의 국가와 국민 이미지를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데 있어 교민회가 수행해 온 가교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2026 한국 글로벌 키즈 슈퍼모델’ 선발대회 결승전이 개최되었다. 이는 한국 내 베트남 어린이들의 아름다움과 재능, 문화적 정체성을 조명하고, 아이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키우며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넓혀 가도록 돕는 의미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었다.

2026 한국 글로벌 키즈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쩐 후에 뉴(Trần Huệ Như, 가운데)
2026 한국 글로벌 키즈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쩐 후에 뉴(Trần Huệ Như, 가운데). (사진 출처: 주최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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