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발 신종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에서 베트남 정부와 보건부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방역 준비 태세를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WHO와 긴밀히 협력하며 포괄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분디부교(Bundibugyo) 바이러스 발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분디부교는 희귀 에볼라(Ebola) 바이러스 변이종으로, 현재까지 공식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과거 자이르(Zaire) 변이종 발병 당시보다 통제가 훨씬 까다로운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5월 23일 베트남 보건부는 WHO가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에볼라 확산 위험은 낮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WHO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 및 역량 구축을 위한 베트남 보건부의 선제적 노력과 베트남 정부의 신속한 지휘 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WHO 베트남 사무소는 질병 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준비 및 대응 활동 전반에 걸친 자문을 통해 베트남 보건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는 감시, 역학 조사, 진단 검사, 임상 관리, 감염 예방 및 통제, 위험 홍보 및 지역사회 동원, 출입국 및 국경 검역, 의료적 대응 조치 등에 대한 최신 기술 지침 제공이 포함된다. WHO 베트남 사무소는 향후 에볼라 예방 및 대응 과정에서도 베트남 보건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발맞춰 베트남 보건부는 국민들에게 질병 현황과 예방 및 통제 조치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국민 위험 소통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