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8/2021 02:24 GMT+7 print

베트남에서 벨기에까지… ‘컨테이너 화물열차’ 개통

“하노이서 벨기에 행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출발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의류-직물-신발 등을 실은 베트남 발 벨기에 행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지난 달 20일 운영을 개시했다.
이번 신규 노선 화물열차는 베트남 하노이 이옌비엔(Yen Vien) 기차역에서 출발하여 벨기에 리에주(Liege)에 도착한다. 화물 운송에 25~27일이 소요된다.

화물은 벨기에 리에주에서 컨테이너를 하역 후 화물트럭으로 최종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에 도착한다.

각 열차는 40피트 컨테이너 23개를 싣는다. 중국 허난성 성도 정저우(Zhengzhou)에 도착 후 러시아, 중앙아시아를 거쳐 벨기에로 향하는 아시아-유럽 열차와 연결한다.
이번 벨기에 화물열차는 기존 독일, 폴란드 노선에 이은 것으로 앞으로 유럽 도시로 추가노선을 고려하고 있다.

베트남철도공사(VNR) 산하 철도무역운송 래트라코(Ratraco)와 유럽 운송업체간 협력운영되는 첫번째 유럽행 컨테이너 화물열차다.
7월 27일에는 전자제품을 실은 두번째 열차편이 출발했으며, 8월 3일에는 세번째 화물열차가 운행되는 등 노선에 매달 8대의 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 철도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객수송은 대폭 감소하고 화물수송이 대폭 증가하는 상황이다.

 
[박명기 아세안익스프레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