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2021 09:17 GMT+7 print

하노이의 잦은 싱크홀 원인은?

하노이 지역에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해 지반 침하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4월초 하노이 츠엉미군(Chương Mỹ) 꽝비(Quảng Bị) 지역에서는 커다란 싱크홀이 생기고 도로 균열 현상이 나타나 주변에 가구가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싱크홀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지하수 시추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베트남수자원계획센터의 수자원 조사책임자이자 지질학자인 호앙반호안(Hoàng Văn Hoan) 문제의 현상은 하노이에서 자주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꾸억오아이군(Quốc Oai)의 동꽝(Đòng 뼈뭏), 응옥미(Ngọc Mỹ), 옌선(Yên Sơn) 지역, 그리고 미득군(Mỹ Đức)의 안띠엔(An Tiến), 흥띠엔(Hùng Tiến), 홉탄(Hợp Thanh), 레탄(Lê Thanh), 쑤이싸(Xuy Xá), 홉띠엔(Hợp Tiến), 안미(An Mỹ) 등 많은 지역에서 싱크홀이 생겼다.

호앙반호안은 이러한 지반 침하는 대부분 주민들이 우물을 파기 위해 땅을 뚫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주로 석회암과 지하 카르스트 구조를 갖고 있는 하노이 서남부 지역이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해 있다고 설명했다.


하노이 교외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지하수 시추에 나서는 이유는 이 지역에 깨끗한 물 공급이 원활치 않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기존 우물과 빗물을 식수로 사용했으나 점차 지하수가 고갈되고 오염되면서 땅 속 더 깊은 시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무분별한 시추가 지반 침하와 싱크홀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시추도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적절한 과학과 기술을 적용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