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020 09:32 GMT+7 print

베트남, 코로나19 사태에도 무역흑자 선방

베트남은 3월 초부터 중순까지 9억USD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년 3월 중순까지 총 27억4000만USD의 무역 흑자를 시현중이다.

최근 관세총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월 상반기에 수출 112억USD, 수입 103억USD를 시현했다.

3월 중순까지 베트남의 무역 거래액은 978억5000만USD를 시현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수출은 502억9000만USD로 전년 대비 7% 증가한 반면, 수입은 475억5000만USD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수출 기업들이 충분한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하면서 작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품목별로는 전화기 및 부품의 수출액이 9% 증가한 102억USD로 선두를 달렸다.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품이 70억USD로 2위를 차지했고 섬유와 의류가 58억8000만USD, 기계, 장비, 부품이 39억3000만USD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 수입은 신발(34억2000만USD), 목재 및 목제품(20억USD), 운송 수단과 부품(17억6000만USD), 해산물(12억6000만USD), 철강(8억1500만USD) 등이다.

산업무역부는 베트남의 주요한 무역 상대국인 한국과 일본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베트남 또한 힘든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금년 전체 수출 목표 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