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020 09:17 GMT+7 print

ADB, 베트남 GDP 0.41% 감소 예상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코로나19 사태로 GDP의 약 0.41%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말 발표된 '코로나19가 아시아 발전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라는 ADB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피해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몰디브(2.05%), 캄보디아(1.59%), 태국(1.1%), 홍콩(0.85%), 중국(0.76%), 몽골(0.74%), 싱가포르(0.57%), 대만(0.44%) 타이페이(0.44%) 에 이어 9번째이다.

ADB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이 아시아와 세계의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는 중국 등의 내수 소비 감소, 투자, 관광과 출장 감소 및 무역 감소 등이 포함된다.

ADB는 중국과 무역, 생산 연계가 강한 개발 도상국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광산업에 있어서는 홍콩, 몽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개발도상국들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상당수는 중국 본토에서 오는 관광객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ADB 보고서는 "경제적 손실의 규모는 발병이 어떻게 진화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 규모는 770억USD에서 3470억USD로 세계 국내총생산의 0.1%에서 0.4%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사와다 야스유키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는 경제적 영향을 포함,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라며 "잠재적 손실에 대해 보다 명확한 예측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인적,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명확한 대응을 준비함으로써 각국 정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광훈 기자]